다른 사람이 내게 존경하는 사람을 묻는 다면, 현재 나는 2명을 말할 것이다.

맨 처음으로 말할 사람은 우리 아빠이다. 

그다음으로 말할 사람은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이다. 

조금 부끄럽지만 나는 어제 처음 마크롱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어제 유튜브에서 '파리지엥 2세'라는 유튜버가 마크롱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을 우연히 접했다. 

그 동영상을 보고 ' 이 인물이라면 내가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마크롱을 존경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마크롱은 대단히 논리적이며 합리적이다. 

많은 공부가 필요한 의사집안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 최고 명문대에 들어갔다. 나는 마크롱이 공부를 잘해서 논리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공부를 잘했다는 것은 기본 소양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마크롱이 논리적이며 합리적이라고 느낀 이유는 마크롱이 시민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마크롱은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대화를 종결시키려고 입을 다물지 않았다. 그는 차분하게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을려고 노력했으며 나중에 대통령실로 불러 토론을 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그 뒤 약속을 실행했는지 안했는지는 찾아보지 않았다. ) 그의 태도에서 시민들이 흥분하여 말하는 자리를 그저 피하려고 한 말이 아닌 것이 느껴졌다.  그런 점에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느껴졌다. 

 

 또한 그는 이성적이기만 하지 않다. 열정적이며 감성적인 면도 있다. 그는 학창시절 연극을 하였다고 한다. 그 때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참가하여 선생님 눈에 들었다. 또한 시와 소설을 썼다고 한다. 나는 연극과 문학이 감정을 다루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에 흥미가 있었다는 점에서 그의 예술적인 면모, 감성적인 면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연극을 하는 사진을 보았는데 말로 표현하지 못할 자신감이 흘러나왔다.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그는 책임감이 있다.  학창시절, 연극 선생님과 진심으로 교감을 하고 끈질긴 구애를 하여 결국 20살도 넘게 차이나는 선생님과 결혼을 하였다. 솔직히 유부녀를 꼬셨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지는 않다. 하지만 자신의 말에 책임을 가진 점은 높이 평가한다. 또한 외손자까지 총 7명의 가족을 책임졌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실행력과 추진력 또한 가지고 있다. 그는 돈 걱정없이 정치 생활을 하고 싶어 다른 회사에 들어갔다. 그래서 벌금으로 6000만원 정도를 냈다고 하는데 회사 생활을 하며 그가 번 돈에 비하면 쥐꼬리만한 돈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실행하여 결국 좋은 결과를 이루어 냈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의 실행력을 살펴볼 수 있다. 그는 프랑스가 잘 되기 위하여 내놓은 정책을 밀어 부쳤다. 사실 정책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 하지만 합리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때는 듣고 밀어부쳐야 할 때는 밀어 부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마크롱에 대한 정보를 더 풀자면, 그는 경제부 장관을 지내고 철학도 공부하였다고 한다. 그는 39세에 최연소 프랑스 대통령이 되었다. 

 

 그를 보며 나도 공직자의 생활을 할까? 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그리고 고위 공무원이 되면 어느 분야을 가든 경제학은 꼭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는 필수, 철학은 선택. 경제 관념을 가져야지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철학을 공부해야지 일을 처리할 때 여러 면모를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 경영학도라고 말하기 부끄럽다.  하지만 들은 풍월은 있어 어느 정도는 안다. 이번에 MS AI School에 참여하여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어 경영학을 전공하며 배운 마케팅 지식을 활용하고, 평소에 느낀 디자인에 대한 느낌을 녹여 활동하고자 한다. 그런데 내가 만약 대통령이나 장관이 된다면 마크롱과는 다르게 코딩을 배웠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코딩이 뭔 상관이냐고? 코딩을 배우니 입력한 대로 결과가 나오는 점에서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필요한 것을 남기는 점에서 뇌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코딩 지식보다는 코딩적 사고력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여담으로 마크롱에 대한 이야기도 알게 되고, 인공지능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 여러 블로그도 둘러보고, 이번에 MS AI School에서 처음 만난 어떤 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 세상에는 정말 잘난 사람들도 많고 할일도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한 것인가? 방구석에 박혀 공무원 공부나 하고 생각만 하고. 정말 허탈하다. 하지만 이것 또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아빠께서는 지금 내가 치열하게 공부하고 간절하게 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지금 나는 그러고 있는가? 정말 부끄럽다. 이럴 때 보면 나를 다잡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난이 있더라도 나를 다잡고 나아가야한다. 쓸데없는 소리는 무시하며, 괜찮은 친구를 사귀며, 많은 것을 배우며 나아가겠다. 

 

마크롱은 관상도 괜찮던데 롤모델로 삼아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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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5월26일 수정:

마크롱의 정치적 행보와는 전혀 관계없이 쓰여진 글이다. 

마크롱이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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